암이 생기는 이유 (사진=DB)

암이 생기는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암이란 신체에 생기는 악성종양의 일종으로 암 발생 원인의 80∼90% 정도가 직접 또는 간접적인 환경요인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발암이란 암이 생긴다는 의미를 지니는데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는 일련의 불연속적인 과정을 말한다. 발암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에 암의 발생원인이나 기원에 대해서는 현대의학의 발전에도 불구, 완전히 밝히지 못하고 있지만 발생 원인으로 발암화학물질 약 1500여종, 방사선, 계속적 자극 및 손상, 유전력 요소, 바이러스에 의한 것 등이 인정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는 흡연, 발암성식품, 화학물질, 병원체, 면역계의 이상 등의 위험요인에 노출되는 것 등이 암이 생기는 이유로 꼽힌다.

암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현재 수술, 항암요법, 방사선요법 등 여러가지가 있다. 최근 면역학과 유전학적 치료법이 소개되기도 한다.

수술은 사람의 몸에 자라난 종양세포 덩어리를 제거하는 방법이지만 전이된 암세포를 제거하기 어렵다. 항암제는 치료할 수 있는 암의 종류가 제한될 뿐 아니라 부작용이 커서 오래 사용하기가 곤란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 효과가 낮아지는 단점이 있다. 자궁암에는 방사선 치료, 유방암에는 호르몬요법 등이 이용되지만 이들 치료법은 특정 암에만 효과가 있다. 이 밖에 면역요법, 온열요법을 비롯한 여러 가지 치료법이 개발되어 있지만 모든 암 치료에 일반적으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운 편이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