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 취약계층에 총 8천 6백여채(3억원 상당)의 여름이불세트 기증
BNK금융, 11일 오전 부산시와 함께 기증식 개최, 물품은 7월 중순까지 순차적 배송
BNK금융, 부·울·경 취약계층에 총 3억원 상당 여름이불세트 기증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이 부산·울산·경남지역 사회취약계층 8600여 세대에 총 3억원 상당의 여름이불세트를 기증했다.

BNK금융그룹은 11일 부산시청(시장 서병수)을 방문해 부산지역 5100여 세대에 총 1억8000만원 상당의 여름이불세트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BNK금융은 경남, 울산, 김해, 양산 지역 3500여 세대에도 총 1억2000만원 상당의 여름이불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여름이불은 각 지자체에서 선정한 기초생활수급자, 조손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에 전달된다. 7월 중순까지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BNK금융은 2008년부터 매년, 지역 사회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지난해까지는 선풍기를 6년 연속 지원했으나 올해는 지역 사회복지사 및 수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물품인 여름이불세트로 지원하기로 했다.

부·울·경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여름나기 사회공헌사업은 올해 8600여 가구를 포함해 지원받은 총 누적세대가 약 5만6000여 가구에 달하는 BNK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전달식에서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그룹의 슬로건인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