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힐러리 지지 (사진=방송캡처)


오프라 윈프리가 힐러리를 지지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여성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는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국은 지금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말한 것.

그러면서 윈프리는 ‘힐러리 캠프’의 대선 슬로건을 인용, “나는 그녀를 지지한다(I'm with her)”라고 말했다.

윈프리는 “당신의 정치적 관점이 어떠하건, 지금은 여성들에게 중대한 순간”이라면서 여성 대통령의 탄생은 그 자체로 ‘엄청난 사건’이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또한 “이제 유리천장은 없다. 당신이 자유로운 세계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면, 그것은 어떤 것도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윈프리는 다음날인 16일에도 ABC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지지 의사를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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