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낮 12시40분께 울산시 북구 정자항 앞바다에서 울산 정자선적 9.8t급 자망어선 대림호(선장 김모.47)가 좌초됐으나 선장 김씨 등 선원 3명은 울산해양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울산해경은 이 배가 정자 북동쪽 약 37km 해상에서 울산 정자항으로 들어오다 선장 김씨가 졸음 운항을 해 해안에서 10여m 떨어진 암초에 얹혔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은 이 배를 14일 해상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하기로 했다.

(울산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abb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