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이동체험관(특장차)’ 전국 투어 실시
움직이는 스크린골프방 ‘골프존 이동체험관’이 전국의 골퍼들을 직접 찾아간다.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전문업체 골프존(대표 김영찬)은 ‘이동체험관(특장차)’을 제작, 11일 오크밸리 스키장을 시작으로 연중 상시 전국 투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골프존 이동체험관은 약 3개월에 걸처 개조한 7t 트레일러로 스크린골프 시뮬레이션을 포함 총 무게는 13t이다. 차량 제원은 총 길이 12m, 높이 4m, 차량을 모두 열었을 때 폭은 8m다. 스크린이 걸려 있는 뒷부분은 폴딩 타입으로 이동 시 접혀있던 부분을 펴서 스크린을 설치했다. 좌우 측으로는 55인치 LCD TV가 장착돼 홍보영상물 혹은 스크린화면을 그대로 송출할 수 있다.
골프존은 이동체험관을 통해 기동성을 갖추고 전국의 고객들과 만나며 스크린골프 인구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11일부터 내년 2월까지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골프존 이동체험관을 만날 수 있다. 주중에는 9홀 무료 라운딩, 주말에는 1홀 체험 및 퀴즈와 깔대기홀 홀인원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스키장에서 즐기는 스크린골프라는 색다른 경험을 맛볼 수 있다.
골프존 김영찬 대표는 “언제 어디서나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는 이번 투어 프로모션을 통해 전국의 골퍼들을 비롯 새로운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게 됐다”며 “이를 통해 스크린골프 인구 확대와 함께 업계 리딩 기업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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