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원장 박승림)은 최근 외국인환자 전용 국제진료센터를 열었다. 이 병원은 이달 중순 인천 송도와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가 완공되면 공항에서 25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내년 6월께 미국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의 인증을 받으면 글로벌 스탠더드를 갖춘 병원으로 도약하게 된다. 2011년에는 영종메디컬센터를 개소하는 등 해외환자 유치에 가속도를 낼 예정이다. 센터는 뉴욕에서 20여년간 외국인을 진료해온 이양씨를 신임 소장으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