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부산 서구 송도 암남공원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실종된 조모(55) 씨가 15일 오후 3시께 사고현장 인근 해변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해경은 "갯바위 낚시객들이 귀가하던 중 조씨를 발견했으며 타살의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해경은 조 씨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