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역사상 첫 전투함 파병인 '청해(靑海)부대' 환송식이 13일 진해 군항의 문무대왕함에서 이명박 대통령 내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대통령은 "청해부대는 이역만리 바다에서 세계 평화와 안전 보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청해부대는 이날 한국형 구축함(KDX-Ⅱ)인 문무대왕함을 앞세우고 임무 지역인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으로 출항했다.

/김병언 기자 misa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