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KBS 연기대상의 최우수연기상 후보가 확정됐다. 최우수연기상 남자후보는 `보디가드'의 차승원, `저 푸른 초원 위에'의 최수종,`무인시대'의 서인석, `아내'의 유동근, `노란손수건'의 김호진, `로즈마리'의 김승우가 선정됐다. 최우수연기상 여자후보는 `장희빈'의 김혜수, `아내'의 김희애, `로즈마리'의유호정, `무인시대'의 김윤경, `노란손수건'의 이태란이 선정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KBS 연기대상 시상식은 오는 31일 밤 9시20분부터 12시20분까지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올해 KBS 연기대상은 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상, 조연상, 신인상, 청소년상, 인기상, 코믹연기상, 단막특집상, 베스트커플상, 네티즌상 등 10개부문으로 나뉘어 주어진다. 네티즌상과 단막특집상, 코믹연기상은 올해 신설됐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