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 54분께 서울 종로구 관훈동 낙원상가 인근 식당에서 불이 나 주방기기 등을 태우고 5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4분만에 꺼졌다. 식당이 휴업 중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진입로가 비좁아 출동한 소방차 15대가 화재 현장으로 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식당이 당시 휴업 중이었고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전기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