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재해대책본부는 제14호 태풍 '매미'가제주지방에 큰 피해를 주고 빠져나감에 따라 12일 저녁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 도.시.군 산하 전 공무원의 연휴를 중단, 태풍 피해 상황 조사 및 응급복구에 나서기로했다. 제주도 재해대책본부는 오는 16일까지 각 실, 담당부서와 읍.면별로 태풍 피해를 조사, 17일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 기자 le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