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 법무, 국무회의 '지각 대장'

참여정부 각료 가운데 뉴스메이커로 꼽히고 있는 강금실 법무장관이 국무회의에 지각하는 일이 잦아 '지각생' 별명을 얻었다.

하이힐에 정장 바지차림으로 노트북 컴퓨터 가방을 든 강 장관은 29일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에도 오전 9시 개의보다 몇분 늦게 도착,자리에 앉아 서둘러 노트북 컴퓨터를 꺼냈다.

강 장관은 그동안에도 국무회의에 간혹 지각해 '지각 대장'이란 별명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노무현 대통령은 물론이고 고 건 총리와 다른 국무위원들은 강 장관의 지각에 개의치 않고 회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