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름철을 맞아 시중에 유통 중인 아이스크림과 냉동식품, 음료수 등에 대해 내달 15일까지 무작위로 수거,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아이스크림과 빙과류, 식용얼음을 비롯 냉동돈까스, 냉동어육살, 냉면, 만두류,두부 등 냉장ㆍ냉동식품은 세균수와 대장균군 등을, 음료류는 납과 카드뮴 함유량등을 시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할 예정이다. 시는 검사결과 식품별 기준과 규격에 부적합한 제품은 해당 판매점과 시중유통판매처에서 즉시 회수.폐기 조치하고, 제조.가공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