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부산.양산에서도 현대자동차 정비.판매부분과 금속노조 산하 동신유압 등 20개 사업장 2천여명이 참여한다. 금속노조 부산.양산본부 산하 대우정밀 지회 소속 980여명도 1일 오후 실시된파업찬반투표 결과에 따라 총파업에 동참할 계획이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이날 오후 1시 총파업 돌입에 이어 오후 2시 부산역 광장에서 1천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력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해 철도노조공권력 투입을 규탄하고 경제특구법 폐기, 최저임금 현실화, 주 40시간 노동 즉각실시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집회후 부산 영도구 봉래동 한진중공업까지 거리행진을 벌인 뒤 한진중공업 정문앞에서 `한진자본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