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를 앞두고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하절기를 맞아 대기오염 저감대책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키로하고 26일부터 31일까지 두류공원 축구장 등 10개소에서 1단계 점검을 벌인다. 이어 2단계로 6월 1일부터 한달간 지역 자동차정비공장에서 무료로 배출가스를측정해 주고 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정비를 안내하기로 했다. 시는 무료점검에 이어 오는 7월 2일부터는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한 단속을 벌여초과농도에 따라 5만-50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대구=연합뉴스) 윤대복기자 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