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내의 모든 중학생들은 무료로 정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획예산처는 내년 8천7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그동안 의무교육 대상에서 제외됐던 시(市)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들까지 무상으로 교육을 받게 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모든 중학생들은 입학금 수업료 교과서대금을 내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