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가 주어질 때가장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사이트 휴먼피아(www.humanpia.com)가 직장인 9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24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어떤 때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8%가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가 주어졌을 때'라고 답했다. 이어 '반복되는 생활에 지쳐갈 때'가 23%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일 때문에 개인생활을 포기해야 할 때', '동료와 불화가 있을 때'라는 응답도 각각 15%로 집계됐다. 반면 '급여에 불만이 생겼을 때'라고 답한 직장인은 13%로 조사돼 상대적으로급여문제는 직장인의 사직에 영향을 적게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