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현재 공사중인 면목배수지를 오는 31일 준공, 중랑구 등지에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지난 96년말부터 중랑구 면목4동 산 104번지 일대에 건설한 면목배수지는하루 8.5만t 규모로, 중랑구와 동대문구, 성북구 등 3개구 53개동 29만7천 가구에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한편 시는 배수지 상부에 축구장과 테니스장, 농구장, 조깅코스 등 시민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