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전북 군산 상공에서 추락한 전투기는 한국 공군 소속 F4 팬텀기이며 탈출한 조종사 2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전투기는 충북 청주에 있는 모 전투비행단 소속 F4 팬텀기로 그곳을 이륙,초계 비행을 한뒤 군산 비행장에 착륙하려다 사고를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전투기에서 탈출한 조종사 2명 가운데 1명은 낙하산에 불이 붙었으나 보조낙하산을 이용해 착륙, 가벼운 상처를 입었을 뿐 2명 모두 무사히 군당국에 구조됐다. (군산=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sungo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