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태풍피해 현장 방문길에 나섰던 한나라당 정병국의원(경기 가평)이 탄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해 차량이 전소됐다. 1일 오후 8시20분께 영동고속도로(신갈기점 230.4㎞ 지점) 하행선에서 경기63나9727호 SM5 승용차(운전자 황창기.39)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잇따라 들이받아 차량이 전소됐다. 정의원과 운전자 황씨는 사고 직후 재빨리 탈출해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았다. (춘천=연합뉴스) 박상철기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