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경신재단 경남 진해희망의 집(원장이경민)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시설아동.청소년 여름 캠프를 열기로 하고 행사 경비를 지원할 후원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람과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을 느끼자'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캠프에는 60여명의 시설아동.청소년들이 초청돼 남해.거제.통영.사천 등 도내 해안지방 해수욕장과 유적지 등을 방문, 협동심과 단결력을 기르는 뗏목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이에따라 진해희망의 집은 이 행사에 모두 500만원의 경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1인당 1만원씩, 500명의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진해희망의 집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후원에 동참해 부모로 부터 버려진 어린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후원 문의는 진해희망의 집(☎055)546-2802)으로 연락하면 된다. (진해=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