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운동연합은 롯데가 달성군에 추진중인 골프장 건설 반대운동을 본격 전개하겠다고 15일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골프장 건설에 대해 그동안 거듭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를 냈으나 롯데측이 ㈜연우를 내세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시민사회를 무시한 처사라고 반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에따라 `롯데골프장 건설 반대운동 시민행동'에 돌입키로하고 이날부터 대구시청 앞에서 1인시위에 나서는 한편 건설반대 대구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대구시와 롯데측에 골프장 건설 추진의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