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스터디(대표 박만순.www.99study.com)는 4월말부터 기억학습 원리를 활용한 인터넷 화상교육 시스템인 "구구스터디 영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구구스터디의 학습법은 학생이 인터넷으로 구구스터디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그날의 학습목표에 맞는 기본 영어 문장 두 개를 약 15~20분간 99번 듣고 따라 말하면서 문장을 통째로 암기하는 것이다. 또 암기한 문장을 영화관 교차로 사막 등 10여개의 기초장면과 연상시켜 외우게 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한다고. 이런 식으로 4개월간 프로그램을 따라하면 10여종이 넘는 초.중등 교과서에 나오는 중요한 영어 문장 99개를 익힐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구구스터디는 학생들이 매일 제대로 공부하는지 체크하기 위해 원격화상시스템을 도입,관리교사가 인터넷을 통해 수시로 학생의 학업진도를 체크하고 일주일에 두 번씩 정기적으로 화상지도를 한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유료 회원으로 등록하는 고객에게 화상카메라와 헤드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최신균 구구스터디 학습공학연구소장은 "요즘 조기영어교육 바람이 불고 있지만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영어교육을 시작해도 절대 늦지 않다"고 말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