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는 올해 적십자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전국 251개 시.군.구별로 적십자회비를 집중 모금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3.7% 많은 394억원이고 모금 대상은 개인가구주,개인사업자, 법인 및 회원가입 희망자 등이며, 권장 납부액은 가구주 기준 3천원(군지역) 내지 5천원(광역시)이다. 생활보호대상자, 만20세 미만.70세 이상 가구주, 장애인 가구, 적십자 후원회원및 국군회비 납부자 등은 모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적십자 회비는 연간 1차례 납부하며, 매년 전체 가구의 절반 가량인 700만 가구가 평균 5천원의 회비를 내고 있다고 적십자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che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