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 목련마을과 서현동 돌마지하차도를 연결하는 우회도로를 오는 18일 착공, 오는 2005년 5월 개통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도로는 740억원을 들여 길이 3.23㎞, 폭 20∼40m(왕복 4∼6차로)로 터널 2곳이 건설된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지난달 5일 개통된 모란광장∼야탑동 도로와 분당신도시 중심부를 관통하는 돌마로가 연결돼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성남대로의 교통량을 분산된다. 시(市)는 이날 오전 기공식과 함께 '영장산 시민낙엽밟기 가족등반대회'를 개최한다. (성남=연합뉴스) 김경태기자 kt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