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시온합섬에 배달된 싱가포르발 우편물에서 발견된 백색가루는 현지 화장품회사가 보낸 시제품으로 밝혀졌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싱가포르 현지 에너그린 뉴트리션 리미티드사에 전화를 걸어 확인한 결과 열대과일인 `팜'을 원료로 최근 새로 만든 시제품을 시온합섬에 보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