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1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 설악권관광 개발 등 27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12일 도(道)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4차선 완전 개통, 내년 3월 양양국제공항 개항 등으로 도내 투자환경과 인프라가 크게 개선됨에따라 청정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프로젝트별 사업성과 수익성 등을 설명하고 국내.외 업체와 투자 상담을 벌일 계획이다. 주요 투자유치 사업은 금강산 육로관광과 연계한 금강.설악산 연계 개발, 설악권 모노레일 개설 등 설악권 관광지 개발, 대관령지역 백두대간 역사문화촌 조성,춘천 중도관광지 개발, 횡성 산업단지 조성 등 27개 사업이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3월 민자 1천466억원이 투자되는 미시령터널 공사를 착공했으며 최근 외자와 민자 1억달러를 유치, 내년 3월부터 10만㎾ 규모 대관령 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춘천=연합뉴스) 진정영기자 joyo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