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월드컵경기장 개장식 날 끝 번호가 짝수인 차량은 경기장에 들어갈 수 없다. 전주시는 월드컵 경기장 개장일인 오는 8일 차량 끝번호가 홀수인 차량만 경기장 진입을 허용하고 짝수인 차량은 진입을 금지한다고 6일 밝혔다. 그러나 행사차량과 장애인 차량, 전세.시내버스, 택시는 제외된다. 시는 짝수 차량 운전자는 덕진 종합경기장과 전주공업고등학교, 조촌초등학교, 면허시험장 등 경기장 주변에 마련된 임시 주차장에 차를 두고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시 주차장에서 경기장을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오후 2-11시 6-20분 간격으로, 경기장과 전주역, 평화동, 풍남중학교 방면은 15-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전주=연합뉴스) 김종량기자 jongry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