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 일산경찰서는 17일 카페에 들어가 주인을 흉기로 위협, 신용카드 등을 빼앗아 현금을 인출한 혐의(특수강도 등)로 이모(33.무직.인천시 남구 용현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1일 오후 9시께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Q카페에 들어가 주인 문모(43.여)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7만원과 신용카드를 빼앗은 뒤 비밀번호를 알아내 520만원을 인출하는 등 2차례에 걸쳐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혐의다. (고양=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