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SNS에서 화제다.최근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7년 장사하는 동안 처음 받아보는 요청사항'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자신이 겪은 일을 SNS룰 통해 공개했다. 당시 배달 주문을 받은 A씨는 요청 사항을 확인하고는 "진짜 우리 고객님들 감당 안 될 때가 많다. 이런 요청 사항은 또 처음이다. 이건 영구 박제해야 해서 사진부터 찍었다"고 말했다.무례한 손님인가 싶었지만, 뜻밖에도 요청 사항에는 "리뷰 행사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배달 기사님께 전해주세요"라고 적혀 있었다.A씨는 "대체 이런 요청 사항은 어떻게 할 생각을 하는 거냐? 진짜 천사가 아닐까 싶다. 이런 분들에겐 서비스가 아깝지 않다"며 음료와 곁들여 먹을 작은 간식을 더 담았다고.이후 A씨는 도착한 배달 기사에게 "우리 손님이 기사님에게 커피 산대요"라고 하자 기사는 "네? 저한테요? 왜요?"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배달 기사는 "이거 진짜 제 것 맞나요? 진짜네. 저 이런 적은 처음"이라며 깜짝 놀랐다.배달 기사는 "손님께 감사 인사 꼭 드리겠다"며 가게를 빠져나갔다. A씨는 "장사를 하면 할수록 사람 인연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분명 (이 손님은) 우리 카페를 참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런 요청 사항 받을 때마다 울컥한다. 내가 진짜 복을 넝쿨째 받았지, 어디 가서 이런 손님들 만나겠나 싶어서 너무 행복하다. 기사님도 참 매너가 좋으시다. 덕분에 오늘도 행복한 장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또 어떤 무례한 손님
뺑소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사고 17시간 뒤 진행된 음주측정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사고 당시 CCTV 등이 공개되며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진로를 변경하다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SBS 등이 공개한 사고 당시 CCTV를 보면 왕복 2차선 도로에서 흰색 SUV가 직진을 하다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선에 정차해 있던 택시를 들이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충돌의 여파로 SUV 차량은 앞바퀴가 들릴 정도로 들썩거렸으나, 잠시 멈췄다가 이내 현장을 떠났다.사고 당시와 관련해 김호중 측은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골목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했고, 그 사이에 택시 기사님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힌 상태다.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지 약 2시간 뒤인 10일 새벽 1시 59분께 김호중의 매니저가 경찰서를 방문해 자신이 차량을 운전했다고 자수했다. 이와 관련해 김호중 측은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했다"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 및 음주측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다만 사고 이후 시간이 많이 흐른 상태였던 만큼 경찰은 음주운전 가능성도 열어놓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매니저가 경찰에 자수할 때 김호중이 사고 당시 입었던 옷을 입었으며, 김호중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빠져 있었다는 보도도 나온 상태다.한편 김호중 측은 "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사고 발생 다음 날 오후에야 경찰에 출석해 음주 측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1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호중을 도로교통법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진로를 변경하다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지 약 2시간 뒤인 10일 새벽 1시 59분께 김호중의 매니저가 경찰서를 방문해 자신이 차량을 운전했다고 자수했다.이와 관련해 김호중 측은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골목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했고, 그 사이에 택시 기사님이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호중은 사고 발생 17시간 만인 10일 오후 4시 30분께 경찰에 출석해 음주 측정을 받았다. 김호중 측은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지만, 사고 이후 시간이 많이 흐른 상태였던 만큼 경찰은 음주운전 가능성도 열어놓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김호중 측은 매니저가 거짓 자수한 사실을 알게 된 뒤 김호중이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를 받았다면서 "사고 당시 김호중은 당황한 나머지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소속사와 김호중은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공식 팬카페를 통해서도 "오늘 갑작스러운 기사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아리스(공식 팬덤명)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