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심은하(29)와 중견 사업가 정호영씨가 오는 23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않았다. 두 사람의 관계는 지난해 11월 김포공항에서 미국 시애틀행 비행기에 동승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영화「8월의 크리스마스」「텔 미 썸딩」등에 출연했던 심은하는 지난해 영화「인터뷰」를 끝으로 연예 활동을 중단한 상태며, 미국 일리노이대를 졸업한 정호영씨는 현재 통신기기 방위산업체인 벨코리아의 회장을 맡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린 뒤 곧바로 미국으로 떠나 미국에서 신접 살림을 차릴 예정이어서 심은하는 사실상 연기활동을 중단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