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선교사 유진 벨 목사의 외증손자인 앤드루 린턴(42)씨가 북한을 돕기 위해 혼자서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워싱턴 DC까지 장장 9백20㎞의 대행군을 하고 있어 화제다. 미국 비영리 대북구호단체인 '한국의 기독교 친구들'(CFK)은 22일 린턴씨가 지난 11일 노스캐롤라이나 블랙 마운틴의 집을 출발,버지니아주를 거쳐 9월 말 수도 워싱턴DC에 도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주당 1백60㎞씩 걸어 21일까지 2백32㎞를 행군했으며 잠과 식사는 야영으로 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