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무역협회는 전국 대학생들로 구성된 '청년 무역인력' 50명이 오는 9월3일부터 6개월 동안 미국 일본 중국 등 11개국의 국내 기업 해외지사에서 해외시장 개척 훈련을 받는다고 21일 발표했다. 산자부는 지난 6월 전국 대학에서 50명의 인원을 선발해 2개월 동안 무역계약에서부터 수출입 대금결제,인터넷 무역,해상보험,무역운송,통관 및 관세환급 등 무역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산자부와 무역협회가 지난해부터 매년 한차례씩 실시하는 청년무역인력 해외시장 개척 사업은 무역에 관심있는 대학생 및 대학 졸업생을 선발,국내 무역업체 해외지사에서 직접 근무하며 무역실무를 익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