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4시 30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73솔밭가든 앞길에서 인천 31머 3152호 EF쏘나타 승용차(운전자 김현석.31)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로수를 들이 받아 김씨와 옆자리에 타고 있던 이형순(36.여)씨가 그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서구 공촌로에서 계산삼거리 방면으로 차를 몰던 김씨가, 때마침 내리던 집중폭우로 시야를 잃고 미끄러지면서 가로수를 들이받아 일어난 것이 아닌가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