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경주지부 소속 노조원 200여명은 24일 오후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내 ㈜삼립개발 하일라리조트(콘도) 정문 앞에서 '부당노동행위 규탄' 대회를 가졌다. 노조원들은 "지난 4월 27일 회사측이 김한수 노조위원장(43)을 부당해고했다는 중앙노동위의 판정이 내려졌으나 지금까지 복직시키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민ㆍ형사상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법정관리인이 공금횡령 및 유용혐의가 있다고 주장,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경주=연합뉴스) 홍창진기자 realis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