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 14일부터 16일 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도내 6개 시.군에서 발생한 재산피해가 39억3천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비로 5가구 1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건물 4채가 파손되고 도로 13곳(944m).하천 4곳(230m).소하천 30곳(3천634m) 유실, 농경지 4.2㏊ 침수 등 피해가났다. 지역별로는 춘천시 18억3천여만원, 인제군 14억4천여만원, 고성군 3억8천여만원,홍천군 1억3천여만원, 화천군 1억4천여만원, 삼척시 560만원 등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오는 21일까지 현지조사가 마무리되면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박상철기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