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11일 시위 도중 자신들이 다니는 직장의 기물을 파손하고 시위 진압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특수 공무집행 방해등)로 전 한국통신 계약직 노조원 서모(34.무직.대구시 동구 신암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유모(34)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씨 등은 지난 5월 25일께 대구시 북구 한국통신 소속 모전화국 앞에서 정리해고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면서 전화국 유리창 등 기물을 파손하고 시위 진압 업무를 수행중이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