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초특급 일요일 만세」에 지방흡입수술을 받았다고 시인한 개그우먼 이영자(34)를 당분간 출연시키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철호 예능국장은 7일 "이영자가 스스로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다, 탈진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만큼 당분간은 이 프로그램에 계속 출연하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지난 3월 방송에 복귀한 이래 SBS측과 50회 출연계약을 하고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해 왔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