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주권자로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은 국외이주자 출신 연예인 10여명에 대해 병무청이 구체적인 신원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검찰에 따르면 병무청은 최근 국외이주자 출신 연예인들의 본명과 주민등록번호, 국내 체류기간 및 영리활동 여부 등 신상 파악 방안과 압수수색을 할 수 있는지 여부 등을 서울지검 형사1부에 문의해왔다. 이에 앞서 병무청은 지난 3월부터 이들 연예인과 소속 매니지먼트사에 관련 자료제출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협조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