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국과 황사(黃砂)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양국 정부가 황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식 협력키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22∼23일 제주에서 열린 한.중 환경협력공동위원회에서 ''동북아지역 황사 공동 연구 협력체제 구축''을 새로운 협력사업으로 정식 채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양국은 이에 따라 2.4분기안에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