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어린이대공원 부근에 있는 영남직업전문학교(이사장 김만회)는 연 건평 5천99평방m의 지상 4층 지하 1층 본관 건물과 족구장 배드민턴장 탁구장 헬스장 등을 갖추고 있다.

학교뒤에는 수성구민체육관까지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영남직교는 지난 93년 9월 설립이후 5천여명의 기능인력을 배출했다.

94년부터 자동차정비 정보처리 전자기기 전기공사 등에 걸쳐 실업자직업훈련 고용촉진훈련 등을 실시해왔다.

정부위탁훈련중 미용 전기공사 분야의 경우 훈련생이 지역노인을 대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 호평을 얻고 있다.

이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98년에 노동부와 대구시로부터 우수훈련기관 표창을 연거푸 받았다.

영남직교는 전 강의실에 깔린 초고속 LAN(근거리통신망)을 이용,훈련생을 전공과정외에 CAD(컴퓨터지원설계)및 인터넷 정보교육까지 시키고 있다.

교사들은 기능장 자격 또는 훈련교사 면허를 갖고 있다.

훈련생 개인별로 "기능숙련평가표"를 작성한뒤 개별지도 하고 있다.

실기훈련에 못지않게 교양 함양 및 인성교육에도 신경쓰고 있다.

새로 취업한 수료생이 선배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갖도록 유도,중도탈락을 방지하고 현장적응력도 키우고 있다.

지역산업체와 맞춤훈련 약정을 맺어 수료생을 약속한 기업에 취업시키고 있다.

훈련교사를 업체에 파견해 현지 수요에 부응하는 훈련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영남직교는 내년중 특수용접과 용접등 2개 학과에서 우수직종훈련생 2백40명을 모집한다.

우수한 취업률을 자랑하는 특수용접과는 영남직교의 "전략과목"이다.

로봇용접 전기용접 배관용접 등 현장 실무와 직결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훈련생 1명마다 1대씩의 PC와 고가훈련장비를 배정하고 있다.

정보통신분야에서 웹마스터 리눅스 웹디자인 정보검색사 인터넷 등의 과정을,직무능력향상분야에서 특수용접 사무자동화 인터넷 전자상거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영남직교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수 있는 "열린 직업훈련"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기업과 근로자의 경쟁력을 높이기위해서다.

구체적으로 <>인터넷방송국 설치및 운영 <>이동식 수업 지향 <>모든 직종에 걸친 다양한 직업능력개발훈련프로그램 개발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만회 이사장은 "산업현장에 가장 빨리 적응하도록 OJT(On The Job Training)위주의 교육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며 "지역내 우수 대학과 맺은 과정연구개발협약과 산학연계교육을 통해 생동감 있는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053)768-3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