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연말까지 40억원을 들여 원양어류와 근해 어패류 등에 관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종합정보망에 수록될 자료는 <>수산진흥원의 연구자료와 9백여종의 원양어류 도감 <>1천여종의 어패류 등 화상자료 <>1백여종의 해양미생물 동영상 <>해양수산개발원과 해양연구소에서 소장중인 논문과 학술자료 등이다.

해양수산부 원청재 정보화담당관은 "관련 연구기관들이 해양과학자료를 공동 이용하고 중복연구도 억제하도록 이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라며 "데이터 베이스 구축과정에서 연인원 7만7백명의 실업인력 고용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 사업을 위해 한진정보통신 진진시스템 컨소시엄,한국전산원과 3자계약을 체결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