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벤처기업협회부산지역분회와 공동으로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시청 대회의실과 전시실에서 "2000 부산벤처플라자"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벤처창업과 투자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품전시회와 투자유치설명회 엔젤클럽결성 유명벤처인초청강연회 e비즈니스강연회 벤처기업인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제품전시회에는 모두 50개 벤처기업이 참가,투자상담관과 벤처동아리관 등을 운영하게 된다.

행사 첫날인 7월12일엔 1백50여명의 엔젤및 기관투자가들이 참여해 부산엔젤교류회를 결성한다.

13일엔 경영 및 기술지원 등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15개 벤처기업이 21세기 벤처팀이란 이름의 벤처이업종교류 그룹을 결성한다.

이밖에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의 안철수 소장,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성기수 동명대 전총장 등 유명벤처인 초청강연회와 글로벌 기업경영을 위한 e비즈니스 강연회도 열린다.

<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