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치무 서울대 지질학과 명예교수가 2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0세.

평양출신인 고인은 일본 홋카이도대학 지질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46~76년 서울대 지질학과교수를 지냈다.

54년 학술원 회원이 됐고 65년과 72년에 대한지질학회장을 역임했다.

학술원상과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소담씨와 1남2녀가 있다.

빈소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장지는 일산 기독공원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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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