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월드컵축구 운영재원 마련을 위한 월드컵축구복권이 6일부터
발행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월드컵축구복권은 즉석식이 아닌 추첨식으로
액면가 5백원짜리 2매 1세트로 돼있으며 최고당첨금은 1억 5천만원(세트
3억원)이다.

첫 추첨일은 오는31일이며 이날 행사는 2002년월드컵축구유치 2주년
기념행사를 겸해 MBC TV에서 방영된다.

서울은행과 외환은행 상업은행 본.지점과 시내 가판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고 복권의 당첨여부는 자동응답서비스(ARS) (02)418-5500으로 조회할수
있다.

월드컵조직위원회는 1차로 오는 8월까지 매주 복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복권사업으로 올해 약30억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 한은구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