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을 매각한뒤 응급의료원으로 개편하기로 했던 보건복지부의
계획이 백지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립의료원 매각을 전제로 응급의료원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비로 책정한 국유재산특별회계 3백34억원 전액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부처 예산안 심사에서 삭감됐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