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사장 이경문)는 10일 오후 공사 지하1층 관광안내전시관
에서 무료 통역안내시스템인 "코리아 트래블 폰" 개통식을 가졌다.

"코리아 트래블 폰"은 2000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 (ASEM)와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방한하는 외래관광객의
불편 사유인 언어 소통상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

내국인들이 외국인과의 언어소통에 어려움이 있을때 080-757-2000을
이용하면 통역안내서비스 (영어 일어)를 무료로 제공받을수 있다.

단 서울지역은 757-0086을 이용하고 통화료는 이용자가 부담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