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훈 조흥은행장은 17일오전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올해 성인이 되는
직원 146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성인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성은 관복,사모,관대를 하고 관례를 올리고, 여성은
당의에 화관을 쓰고 계례를 올리는 전통의식으로 치러졌다.

장철훈행장은 성인식 주례자로서 한복차림으로 성인이 된 행원들에게
사모와 화관을 씌워주고 축하해 주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