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석쌍용양회전예산관리실장.태환쌍용화재전부사장.태선전광주고등검 찰청검사장.태영조흥파이낸스상무이사 모친상.정하진재캐나다.심재갑인하전 문대교수.김광수세종문화회관서무과장 빙모상=26일 오전2시 인천 북구 산곡 3동 현대아파트109동103호 발인 28일 오전8시 (032)525-2700
대구 한 경찰서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 19분께 20대 여성 직원 A(29)씨가 경찰서 옥상에서 추락했다.소방 당국이 신고받고 출동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행정 업무를 맡은 A씨는 최근 격무 문제를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에스파 윈터가 가족에게 받은 응원을 공개하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게 보낸 "밟아달라" 메시지가 재조명됐다.9일 연예계에 따르면 윈터는 전날 유료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내가 인스타에 힘들다고 했을 때 우리 오빠가 다 해치워준다고 하지 않았냐"며 최근 화제가 됐던 친오빠와의 우애를 언급했다.해당 메시지에는 윈터가 "힘들다"는 글을 남기자 오빠가 "왜 힘들어 톨톨아ㅜㅜ 오빠가 다 해치워줄게"라고 응원한 내용이 담겼다. 그걸 본 윈터 아버지는 "나는!!!! 다 밟아줄게!!! 우리 딸!!!!!!!"이라며 힘을 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하이브와 민 대표 갈등 속 드러난 방 의장의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 발언을 의식한 메시지로 해석된다.최근 하이브가 민 대표를 향해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민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방 의장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민 대표가 뉴진스를 준비하던 때 받은 메시지에는 방 의장의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라는 내용이 있었다. 민 대표는 당시 "하하하"라고 답했는데 이와 관련해 "내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하하하'라고 답했다. 내가 누구를 밟고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토로한 바 있다.데뷔 4년 만에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으로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에스파로서는 민 대표의 기자회견으로 뜬금없이 머리채가 잡힌 상황. 특히 에스파와 뉴진스의 컴백 시기가 맞물려 걸그룹 컴백 전쟁이 예상된다.한편, 에스파는 오는 13일 더블 타이틀 곡 'Supernova'(슈퍼노바
월성원전 조기폐쇄 관련자료 삭제를 지시하고 실행한 혐의로 기소된 산업통상자원부 전 공무원들에 대한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대법원 제1부(주심 서경환)는 9일 공용전자기록손상, 감사원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산업부 전 국장급 공무원 A 씨(56) 등 3명에 대한 검찰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A 씨 등은 감사원이 자료 제출 요구를 하기 직전인 2019년 11월께 월성1호기 관련 자료를 삭제하라고 지시하거나 산업부 사무실에 침입해 삭제해 감사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감사 하루 전 원전 조기폐쇄 관련 주요 문건 530여개가 삭제돼 감사원 감사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1심은 "국가 감사기능에 위험이 초래됐다"며 이들에게 징역 8개월~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2심에서는 유죄 판결이 잘못됐다는 피고인들의 항소만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했다. 2심은 이들이 삭제한 자료가 감사원 감사와 별다른 연관이 없었다고 봤다. 특히 이 사건 삭제 파일을 공용전자기록으로 인정할 경우 공무 보호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 행위까지 처벌 대상이 될 위험이 상당하다고 강조했다.검찰은 "감사를 피하기 위해 감사대상 기관 공무원들이 다른 부서로 이동했음에도 근무일이 아닌 일요일에 이전 사무실에 들어가 파일을 대량 삭제한 사안"이라며 혐의가 명백하다고 상고했다.대법은 "무죄를 선고한 원심이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며 검찰 상고를 기각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