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 무선호출가입자들은 8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호출을 받을 수있게 된다.

한국이동통신은 기존의 무선호출 서비스가 가입지역을 벗어나면 수신이 불
가능했던 한계를 벗어나 가입자가 국내 어디에 있더라도 호출수신이 가능한
광역호출서비스를 8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한국이동통신은 정보통신부의 요금인가가 날때까지 광역서비스를 무료제공
키로 했다.

한국이동통신은 광역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기존 무선호출가입자들은 현재
사용중인 단말기로는 받을 수없어 광역단말기로 교체해야만 하고 신규가입
자는 각 영업소나 대리점에 가입을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방식은 가입자가 다른 서비스지역권으로 이동할 때
마다 전화로 서비스받을 지역의 식별번호등을 눌러 등록변경하는 선택지역서
비스(OAS)이다.

각 지역의 식별번호는 서울(1) 부산(2) 대구(3) 전남(4) 전북(5) 충남(6)
충북(7) 강원(8) 제주(9)등으로 구분돼 있다.

전북과 제주지역은 교환기 교체작업이 끝나지 않아 6월중에 서비스가 가능
하다.

< 윤진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8일자).